1999년,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희대의 탈옥수인 신창원.
탈옥 후 907일 동안 잡히지 않았다가 1999년 7월 16일 한 시민의 제보에 의해 체포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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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죄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고, 탈옥 후엔 오랜 기간 동안 절도, 주거침입 등 여러 범죄를 범하며 도망 다니다가 다시 체포된 뒤 도주죄 등으로 징역 22년 6개월이 추가되었습니다.
최근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신창원은 전날 오후 8시께 대전교도소 내 자신의 감방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다 교도소 직원에게 발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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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원은 탈옥과 도주가 워낙 충격적이었던지라 세기말 분위기와 겹쳐서 '신창원 신드롬'이라는 문화현상까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신창원은 1989년 3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집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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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 8년째였던 1997년 1월 감방 화장실 통풍구 철망을 뜯고 부산교도소를 탈옥해 2년 반 동안 도주극을 벌였으며, 1997년 12월에는 경기도 평택의 한 빌라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창밖에 설치된 배수관을 타고 달아난 뒤 종적을 감췄는데, 1년 반 뒤인 1999년 7월 전남 순천의 한 아파트에 숨어있다 TV 수리공의 신고로 검거되었습니다.
극단적인 선택 시도를 한 신창원은 발견 직후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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