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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속 오늘

로스웰 UFO 추락 사건과 그 음모론

by momentoushistory 2023. 7. 2.
로스웰 UFO 추락 사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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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7월, 미국 뉴멕시코 주 로스웰에 존재하는 하나의 군사 기지에서는 상상 이상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날, 농장에서 이상한 잔해가 발견되었고, 이를 둘러싼 경계와 비밀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잔해가 "비행접시"라는 기사를 통해 세상에 공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군사 당국은 이를 급히 부인하고 이 잔해는 고무풍선과 같은 기상 관측용 장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논란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로스웰 UFO 추락 사건은 UFO와 외계인을 둘러싼 가장 큰 음모론 중 하나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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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발생한 이후로, 수많은 외계인 연구자와 UFO 열광자들이 이 사건의 실체를 규명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들의 연구 결과와 의견은 다양하게 퍼져 있지만, 그중에서도 "로스웰 사건은 실제로 외계 생명체의 UFO가 추락한 것이며, 미국 정부는 이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주장이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로스웰 UFO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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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웰 UFO 박물관 ⓒNBC NEWS

1987년에는 영국의 UFO 전문가 티모시 굿이 'MJ-12'라는 이름의 정부 고위 위원회가 로스웰의 외계인 사체 조사를 지시하고 은폐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사건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1995년에는 레이 산틸리라는 영국인이 로스웰 사건 당시 외계인 사체를 해부하는 장면이라 주장하며 낡은 필름을 공개하였습니다.

또한 2005년에는 로스웰 사건 당시 군 관계자의 유언이 공개되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 유언의 주인공은 로스웰 사건 당시 공군기지에서 공보장교로 복무하던 전 미군 장교 하우트였습니다.

그는 유언에서 자신이 로스웰 사건 당시 비행 파편뿐 아니라 외계인의 사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얇은 금속 재질의 비행접시의 잔해와 외계인의 사체가 분명히 있었다"며 "그 잔해들을 모두 미군 당국이 수거해 갔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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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행접시의 길이가 3.6~4.5m이었고 폭이 1.8m였다는 등의 구체적인 목격담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외계인의 사체에 대해 약 10살 정도의 어린이 키에 머리가 매우 컸고 방수외투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우트는 로스웰 사건 보고서 작성 당시 기지의 고위층 직원이 압력을 넣어 보고서가 허위로 작성되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로스웰 UFO ⓒABC NEWS

2012년에는 35년 동안 CIA에서 일한 체이스 브랜든이 "로스웰 사건은 실제 일어난 일이다"라며 외계인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는 65세 생일을 맞아 이 사실을 고백했다고 합니다. 그는 로스웰 사건의 진실을 접하게 된 것은 오래전 버지니아 랭글리에 위치한 CIA 본부 지하실이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외계인설을 더욱 뒷받침하는 증거가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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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로스웰 사건이 단순한 '기상관측용 기구'의 추락 사건이 아니라 외계인과 관련된 무엇인가를 은폐하려는 정부의 의도가 있었을 수 있다는 의심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주장들이 완전히 검증된 것은 아니며, 아직까지는 명확한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