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4.19 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등재되었습니다.
문화재청은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216차 유네스코 집행의 사회에서 4.19 혁명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로서 우리나라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를 비롯하여 총 18건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4.19 혁명은 3.15 부정선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60년 3월 15일, 대통령인 이승만이 선거 부정과 국가 통치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시민들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4월 11일부터 서울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고, 시민들은 민주화와 자유를 요구하는 슬로건을 내세웠습니다.
4월 19일, 수만 명의 시민들이 서울 시청 광장에서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들은 자유선거를 요구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 시위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시작되었지만, 경찰과 시위대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하였고, 경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무력을 사용했습니다.
이승만은 시위와 항의의 압력에 저항하지 못하고 4월 26일에 대통령 직위를 사퇴하였습니다. 이후에는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대통령 선거가 조직되었는데요.
또한,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부터 1895년에 이르는 대한제국 시기에 일어난 대규모 민족적인 항거 운동입니다. 이 혁명은 농민들이 경제적, 사회적인 억압과 불평등에 항거하며 일어났으며, 조선의 동학사상과 농민 계층의 움직임이 결합한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의 배경에는 조선 시대 말기부터 대한제국 초기에 이르기까지 지속된 농민 계층의 고통과 억압이 있었습니다. 농민들은 농업 부조리, 과세 부당, 복지 이익 상실 등을 겪으며 고통을 호소하였고, 녹두장군 전봉준을 필두로 동학 사상을 비롯한 종교적 요소와 결합하여 농민들이 농민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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