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에는 대한민국의 대형 백화점 중 하나인 삼풍백화점에 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1995년 6월 29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삼풍백화점 본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큰 인명 피해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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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가 발생한 당시에는 많은 고객들이 점포 내부에 있었으며, 대피가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해 502명의 사망자와 실종 6명, 부상 937명 발생했으며, 2,700여 억 원의 재산 피해액이 발생되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상업 붕괴 사고 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해당 참사 사고로 세명의 딸을 잃은 사람이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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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대이던 세 딸을 한꺼번에 잃었던 정광진 삼윤장학재단 이사장이 19일 오후 8시52분쯤 향년 85세로 별세했습니다. 1963년 제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재직하던 고인은 두 눈의 시력을 잃은 큰딸 윤민 씨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1978년 변호사로 개업했는데요.
윤민 씨는 시력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미국 유학을 다녀온 뒤 자신의 모교인 서울맹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참사가 발생한 95년 6월 29일 두 여동생과 함께 생필품을 사러 삼풍백화점을 찾았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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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딸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추모 문집을 발간하기도 했던 고인은 사고 보상금 7억 원과 개인 재산을 보태 '삼윤장학재단'을 설립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들을 후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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