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지상렬 선 넘은 도발, 스윙스 '어른스러운 대응'

유튜브 채널 '술먹지상렬'은 어떤 채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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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그맨 지상렬의 유튜브 신생 채널 '술먹지상렬'에 게스트로 출연한 스윙스와의 논란이 생겼습니다. AP알케미 설립한 이후에 회사 홍보를 목적으로 다양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 중인 래퍼 스윙스는 최근 '구독 안 하면 지상렬' 채널에서 '술먹지상렬' 채널로 새롭게 유튜브를 시작하는 지상렬과 만났습니다. 현재 영상은 비공개 처리가 되었고, 술먹지상렬 선 넘은 도발에 스윙스의 어른스러운 대응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채널은 연예계 대표 주당 지상렬과 편안하게 술을 마시면서 고민을 털어놓고, 지상렬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의 개그를 통해 재미를 유발하는 컨셉인데요.

위너 강승윤과 김진우를 시작으로 박기량과 신수지, 최근에 무사트, 에이전트 H와 대립 구도에 서있는 이근 대위까지 여러 명의 게스트들이 출연했으며, 1만여 명의 구독자임에도 40만 뷰 영상이 있을 정도로 나름의 파급력이 있던 채널이었습니다. 다만, 그전 게스트들의 출연할 때와 스윙스가 출연할 때의 호스트들의 반응이 달랐는데요. mc인 지상렬과 감초 역할로 토크를 진행하던 개그맨 양기웅이 스윙스를 향한 선 넘는 멘트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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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스윙스 인스타그램

허락없이 8천만원 상당 스윙스의 '롤렉스'를 담그는 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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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술먹지상렬', 삭제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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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상렬 제작진들의 '스윙스 영상' 설명 ⓒ술먹지상렬

'술먹지상렬' 제작진의 해명글 ⓒ술먹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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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지상렬' 제작진의 성의 없는 사과

 

시종일관 게스트인 스윙스를 괴롭히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 동네 형과 같이 친근하지만, 투박한 느낌으로 대했던 지난 게스트인 위너, 박기량, 신수지, 이근 대위와는 확연히 다른 태도였는데요. 대중적으로 큰 논란이 되자, 뒤늦게 스윙스에게 사과를 전했지만, 제작진들은 마지막까지 PPL 예정(?) 상품인 켈리를 우선하는 모습을 보이며, 스윙스로 하여금 큰 실망을 줬습니다. 스윙스는 더 이상의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맥주 켈리는 잘못이 없으니, 불매하지 말아 달라며, 개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맥주를 마시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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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은 술먹지상렬 제작진들에게 불만을 표했으며, mc들에 한해서는 사과가 제대로 전달되었다고 하며, 더 이상의 악플을 남기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술먹지상렬 선 넘은 도발, 스윙스 '어른스러운 대응'. 아무리 유튜브 방송이라고 하더라도 인간 대 인간으로서 만들어가는 콘텐츠이니만큼, 이번 일을 계기로 영상 콘텐츠 제작진들의 기본적인 직업적 소양을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