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또는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 담당자였습니다. "사또"는 "사(使)"라는 단어와 "도(都)"라는 단어가 합쳐진 말로, 나라에서 파견해 지방을 관리하는 지방행정관을 말합니다.
사또는 지방의 안전과 치안을 유지하고, 농업 생산과 세금 징수, 재정 관리 등 지방의 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했는데요. 또한, 지방의 교육과 문화 발전에도 관심을 두었으며, 지방에 흩어져 있던 토지들을 통합하고, 토지의 등기도 처리했습니다.
지방의 중요한 지위였으며, 지방 행정의 권한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방 사람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또의 임기는 일반적으로 3년에서 4년 정도였으며, 매년 조선 왕실에서 임명을 받았습니다.
사진으로 남겨져있는 사또의 영향력, 과연 그들의 지방에서의 권력은 어느 정도였을까요?
선글라스를 끼고, 근엄한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왕 저리 가라 할 정도의 포스가 느껴지는데요.
지방에서는 사또 휘하에 세무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지리사(地吏使)’가 있었으며, 세금 관리, 조세 감독, 상인들의 행정 업무 등을 담당했습니다. 이 외에도 각 지방에서는 향촌감이나 도서감 등 지리사를 보조하는 직원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사또의 집안에서 일하는 종이 있어서 집안일과 식사 준비, 청소 등과 더불어 문지기나 사물지기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군사적인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관(武官)’도 있었습니다. 무관은 군사를 훈련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했으며, 사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휘관이나 경비원으로 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서당선생(書堂先生)’도 있었는데, 주로 언어나 문학 등의 학문을 가르치는 역할을 했으며, 조선시대 교육의 중심인물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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