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혈액 산소 측정 기술 특허 분쟁에서 의료기술 기업 마시모가 애플에 승소하며, 애플워치의 미국 수입이 위기에 처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애플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판단 하에 애플워치의 미국 내 수입 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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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는 혈액 산소 측정 기술을 중심으로 한 건강 관련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기술이 마시모의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이에 따른 법적 분쟁이 시작되었다. ITC의 최근 결정에 따르면, 애플워치 일부 모델에 대한 미국 내 수입이 금지될 수 있다. 그러나 이 결정이 즉시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60일 이내에 이 결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애플은 항소의 기회도 가지고 있다. 애플 대변인은 이 결정이 애플워치의 판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반면, 마시모 CEO 조 키아니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세계 최대 기업도 법 위에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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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의 미국 수입 금지 위기는 애플의 글로벌 판매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애플과 마시모 간의 특허 분쟁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애플이 이번 결정을 어떻게 대응할지, 그리고 미 대통령의 결정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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