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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제중원 언더우드에게 고종이 하사한 검, '사인검'

by momentoushistory 2023. 4. 19.

제중원(濟衆院)은 조선 정부가 1885년 2월 29일 최초로 설립한 서양식 병원이며, 조선 정부가 최초로 설립한 교육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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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廣惠院)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나, 12일 지난, 같은 해 3월 12일 광혜원이라는 명칭은 취소되고 제중원(濟衆院)이라 명명되었는데요. 선교를 목적으로 조선에 왔던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는 제중원에서 수학, 물리, 화학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진품명품 프로그램에 나온 고종이 언더우드에게 하사한 사인검은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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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검(四寅劍)은 조선시대 태조 때부터 왕실에서 제작했고, 조선왕조 내내 궁중과 민간에서 만들었던 벽사용 도검으로, 순양의 기운이 깃들어 사귀를 베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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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년 인월 인일 인시에 만들어졌기에 사인검이라 불리며, 실전용 무기가 아닌 주술적 도구이기에 칼날이나 자루에 사인검 또는 사인참사검(四寅斬邪劍)이라는 두 종류 이름을 새겼습니다.

진품명품에서 한 나라의 국왕이 하사한 점과 근대화 교육에 크게 이바지한 부분들로 사인검이 3억 원에 책정되었는데요. 고종이 하사한 사인검엔 가격으로 매길 수없는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