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왜곡 논란, 넷플릭스 '사무라이의 시대'

잔혹한 내전에 돌입한 16세기 일본. 난세를 평정하고 권력을 움켜쥐려는 사무라이들의 시대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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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격변의 역사를 전문가 설명과 재연을 통해 살펴보는 넷플릭스 시리즈 '사무라이의 시대'

넷플릭스 6부작 다큐멘터리로 일본의 전국시대를 조명하고 있는데요. 주요 내용으로 임진왜란이 나오는 만큼 조선에 대한 장면이 많이 나왔습니다.

넷플릭스에서 고증한 조선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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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곤룡포를 입지 않은 모습과 고증이 전혀 되지 않은 궁궐 내 모습.

그리고 곽재우를 조명하며, 의병들의 활약으로 의주까지 진격한 일본군을 조선이 막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면서 실질적으로 일본군의 침입을 막을 수 있게 큰 공을 세운 이순신에 관한 내용은 제외하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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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총을 쏘는 의병들 역시, 당시에 총이 조선군에 제대로 보급이 되지 않았기에 현실과 맞지 않은 허구적인 내용입니다. 영화나 드라마가 아닌 다큐멘터리이기에 더 꼼꼼히 고증하여 대중에게 전달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드는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