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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유럽 여행길에 골프치는 조선인?

by momentoushistory 2023. 4. 22.
골프는 경기 성과보다는 취미나 레저 스포츠로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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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골린이라고 하여 골프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주로 18홀, 9홀 또는 그 이하의 홀(적게는 3홀)로 이루어진 코스에서 경기를 합니다.

각 홀마다 공을 들어 치기 위한 출발 지점인 티 박스(Tee box)와 그린(Green)이라고 불리는 홀의 도착 지점 사이에는 거리를 재는 데 사용하는 거리표와 함께 장애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골프에서 가장 기본적인 기술은 공을 들어치는 것으로, 드라이버, 아이언, 웨지, 퍼터 등 다양한 종류의 클럽을 사용하여 공을 들어칩니다. 골프 경기에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클럽들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최소 횟수로 공을 구멍에 넣는 것이 목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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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류에 따라 다양한 규칙과 점수 계산 방법이 있으며, 경기 중 발생하는 각종 장애물이나 어려움들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인 요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골프는 건강한 실외 활동이기도 하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셜 스포츠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1900년대 초반에 시대를 앞서서 골프를 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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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 유럽 여행길에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골프장에서 라운딩 하는 영친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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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은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로, 그저 이름뿐인 황태자였으며, 어린 나이에 일본에 인질 격으로 끌려가 몸이 만신창이가 된 뒤에야 겨우 고국에 돌아오는 고통뿐인 삶을 살았습니다.

천황의 항복 선언 다음 날 만난 조선인 장군과  대화할 때,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던 영친왕.

주변에 한국어 대신 일본어로만 사용할 수 있던 환경 속에서 한국어를 잊지 않고, 사용하던 영친왕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