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HOT100 9주 차트인, '피프티 피프티' 본격 미국 활동

I gave a second chance to Cup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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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HOT100 9주 차트인, '피프티 피프티' 본격 미국 활동. 작년 11월에 데뷔한 핫 루키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북미 내 인기를 힘입어 본격적인 미국 활동에 나섭니다.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각) 공개한 이번 주 ‘핫 100’ 차트를 보면,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8위에 올랐는데요. 이로써 ‘큐피드(Cupid)’는 100→94→85→60→50→41→19→17→18위로 9주 연속 이 차트에 랭크되었으며, 블랙핑크가 팝스타 셀레나 고메스와 협업한 ‘아이스크림’으로 세운 8주 차트인 기록을 넘어선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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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4일 발표한 ‘큐피드’가 숏폼 동영상 기반 SNS 틱톡에서 크게 유행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런 인기가 빌보드 차트에도 반영되고 있는데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는 11위를 차지했으며, ‘큐피드’의 해당 차트 최고 순위는 8위로, 케이팝 걸그룹 최고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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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의 서양권에서의 큰 인기를 통해 한국 K팝 시장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이 제시되었는데요. 기존엔 화려한 비주얼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통한 글로벌 팬덤 구축 이후에 앨범 및 굿즈 판매와 콘서트 매출로 수익 창출하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의 북미 및 유럽권역의 인기를 통해 매력적인 음악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는데요. 빌보드 HOT100 9주 차트인, '피프티 피프티'가 본격 미국 활동을 통하여 싸이와 bts를 뒤이어 월드스타로서의 행보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