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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강원, 경상, 전남, 충남에서 공통으로 쓰는 방언

by momentoushistory 2023. 5. 26.

한국은 지리적이고 역사적인 이유로 인해 다양한 방언과 사투리가 존재합니다. 한국어의 주요한 표준어는 서울 방언을 기반으로 한 경기도 방언이며, 이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 형태인데요.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에 뿌리를 둔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 내에서 특정 지역이나 지방 간의 소통에서도 영향을 미칩니다. 강원, 경상, 전남, 충남에서 공통으로 쓰는 방언은 과연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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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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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의 방언인 '그릇'은 강원, 경상, 전남, 충남 지역의 공통 방언입니다. 그릇의 표준 의미는 다음과 같은데요.

1. 음식이나 물건 따위를 담는 기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세는 단위는 개, 벌, 죽 따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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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떤 일을 해 나갈 만한 능력이나 도량 또는 그런 능력이나 도량을 가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3. 음식이나 물건을 ‘그릇’에 담아 그 분량을 세는 단위.

과거엔 오늘날처럼 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도보 혹은 말 타고, 몇 주 이상 걸리는 거리일 경우엔 제각기 사용하는 단어가 달랐는데요. 오늘날에도 지방마다 사투리가 제각기 다른 것을 보면 옛날엔 더 타지방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그릇'이라는 표현이 '그릇'을 지칭하는 강원, 경상, 전남, 충남에서 공통으로 쓰는 방언이라는 사실이 신기하면서도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