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0년 전 이집트 미라 작업장 발굴, '장기 보관 항아리' 발견

27일 유네스크 세계 문화유산인 이집트 고대 수도 멤피스의 묘지인 사카라 네크로폴리스에서 최근 고대 작업장과 무덤들을 공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2400년 전 이집트 미라 작업장 발굴, '장기 보관 항아리' 발견된 것인데, 이집트 미라는 고대 이집트와 관련된 잘 알려진 유물입니다. 미라화는 고대 이집트인들이 사후 세계를 위해 고인의 시신을 보존하기 위해 사용한 복잡하고 복잡한 과정이었습니다. 미라화 과정은 약 70일의 기간 동안 일어난 몇 가지 단계를 포함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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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신은 '이부'라고 불리는 정화의 장소로 알려진 특별한 장소로 옮겨집니다. 여기서 방부제들은 나일강의 물로 몸을 씻고 심장을 제외한 내장을 제거하는 것으로 그 과정을 시작되었습니다. 뇌는 또한 비강을 통해 삽입된 길고 갈고리 모양의 기구를 사용하여 "뇌 추출"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제거되었는데요. 폐, 간, 위, 그리고 장을 포함한 내장들은 제거되었으며, 캐노피 항아리라고 불리는 특별한 용기에 따로 보존되었습니다. 이 항아리들은 보통 도자기로 만들어졌고 내장과 관련된 보호신이었던 호루스의 네 아들을 나타내는 뚜껑이 있었습니다.

그다음, 체강을 세척하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소금인 낫론과 같은 건조한 물질로 채워 건조와 보존 과정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시체는 약 40일 동안 건조하도록 남겨졌습니다. 그 후, 나트론은 제거되었고, 몸은 더 살아있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리넨이나 톱밥으로 포장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몸은 종종 보호 부적과 부적들이 흩어져 있는 리넨 붕대로 싸였는데요. 포장 공정은 정교했고, 수백 야드의 리넨을 포함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층의 포장은 신체를 보호하고 무결성을 보장하는 것과 같은 다른 목적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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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년 전 미라를 만들던 고대 작업장 발굴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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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안에서 내장을 보관할 수 있는 점토 항아리 ⓒAP=연합뉴스

최종적으로 미라화 과정이 완료되면, 미라는 종종 이집트 신화의 상징과 장면들로 정교하게 장식된 관에 놓이게 됩니다. 그 관은 죽은 사람과 사후세계로 동행하기 위한 다양한 장례용품과 제물과 함께 무덤에 놓였습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영혼이 계속 존재하기 위해 보존된 몸이 필요한 사후세계를 믿었기에 미라화는 죽음을 넘어 생명의 보존과 지속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그 과정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주로 사회의 엘리트와 부유한 구성원들을 위해 남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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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미라는 고대 이집트 문화, 믿음, 그리고 심지어 의료 행위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했습니다. 미라의 보존은 과학자들과 고고학자들이 고대 이집트인들의 신체적 특징, 질병, 그리고 심지어 음식을 연구할 수 있게 해 주었는데요. 2400년 전 이집트 미라 작업장 발굴, '장기 보관 항아리' 발견으로 작업장 안에서 내장을 보관할 수 있는 점토 항아리 등 미라를 만들 때 필요한 물품과 돌로 만든 침대와 의식용 그릇이 발견되었습니다. 같이 발견된 무덤들이 고대 이집트의 고위 관리와 성직자를 위한 것이었다고 AP 통신이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집트에는 파라오, 귀족, 평민들의 미라를 포함한 수많은 미라들이 이집트에서 발견되어 고대 이집트의 삶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