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엔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국가들이 더욱 발전하면서 냉전이라는 용어가 낯선데요. 한때, 미국과 양대 산맥을 이루며 힘겨루기를 한 국가가 있었습니다.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Союз Советских Социалистических Республик, СССР)이 바로 그 국가인데요. 현재는 해체된 소련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행세했으며, 현재의 중국, 북한 등의 공산국가를 탄생시킨 모체이기도 합니다.
소련은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출현하여 1922년에 설립되었으며, 1991년에 붕괴될 때까지 존재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소련은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민간 재산의 국영화, 중앙 집권적인 계획 경제 및 단일 정당 체제를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체제는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켰으며, 대표적으로 경제 쇠퇴, 인권 침해 및 환경 파괴가 있습니다.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 사회주의 국가로 발전하고 있었으며, 산업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냉전이 한창이었으며, 미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항공 및 우주 산업, 군사력,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상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공산주의 이념과 움직임을 확산시키려는 노력은 2017년 상상에서도 이어지며, 공산주의 이념이 더욱 발전하고, 사회주의 국가들이 더욱 번영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과연 1960년대 당시 소련이 생각한 2017년의 모습은 어떨까요?
1960년대 후반에는 소련 우주 프로그램이 미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데에 성공하였으며, 2017년에도 우주 탐사와 항공 기술의 발전이 더욱 진전된 상태일 것으로 상상했습니다.
그러나, 1991년에 소련이 붕괴하면서 이러한 상상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소련은 붕괴 직전까지 단일 정당 체제를 유지했으며, 이에 대한 반발로 인해 1991년 8월 모스크바에 위치한 발트 해군사령부에서의 쿠데타 시도와 같은 사건들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소련의 붕괴를 가속화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자유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선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치 철학입니다. 이러한 철학은 개인의 자유와 개인의 책임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소수의 엘리트 집단을 중심으로 명예와 권력을 쥐는 것이 아닌 정치적, 경제적 자유를 기반으로 하여 대중의 선택과 노력으로 얼마든지 유동적으로 살 수 있는 해당 시스템의 가치가 바래지지 않게 유지하고, 발전해 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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