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을 접목한 특별 전시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 특별 전시에서는 신기한 기술이 선보였는데요. 그것은 바로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양산하는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1600년 전 신라 5세기 무덤에서 발굴된 토기가 진열되어 있었는데, 투명 OLED를 이용해 각 토기의 설명이 투명한 유리 패널 위에 나타났습니다. 신라인들이 장례 의례에 사용하던 이 토기들의 이야기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독특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 고고역사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에서 투명 OLED를 처음 적용해 보았고, 관람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토우(흙으로 만든 인형)와 같이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쉽게 알아채기 어려운 작은 장식들도 투명 OLED를 통해 확대되어 그 의미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해당 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스플레이 산업 혁신 전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첨단 기술인 투명 OLED를 활용하여 기술 실증을 하고 있습니다. 투명 OLED는 고유의 특징을 활용해 전시물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관람객들에게 더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LG의 투명 OLED 기술이 역사와 만나면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요? 이번 전시는 그 답을 제공했습니다. 역사적인 장소에서 최첨단 기술이 선보여지며, 이를 통해 과거의 이야기가 새로운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보일 수 있습니다.
LG의 투명 OLED 기술, '비접촉 체험'을 '생동감'있게
LG의 투명 OLED 기술은 가상, 비접촉 체험을 생동감 있게 만드는 데 기여합니다. 이 기술의 힘을 보여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펼쳐진다는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LG의 투명 OLED 제품군은 표준적인 밝기에서 400nit를 제공하며, 전형적인 투명도는 38%에 이릅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고화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면서도 화면 자체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터치 기능이 추가된 모델은 표준 투명도가 33%로,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시물과 더욱 직접적으로 상호작용하도록 도와주는데요. 이러한 기능은 고고학 전시와 같이 고객들이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하도록 돕는 데 아주 유용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LG의 투명 OLED 기술이 어떻게 역사적인 전시물의 전달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지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기술의 도입으로 인해 과거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풍부하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 심지어는 역사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앞으로 LG의 투명 OLED 기술은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까요? 이 기술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어 새로운 체험과 이해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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