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질이 아니라면 누구나 걱정하는 '살',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살이 찌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우울증까지 찾아오게 되는데요. 현대인과 역사 속 왕(王)의 '비만평행이론'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헬스, 필라테스, 요가 등의 운동부터 샐러드, 닭가슴살 등의 음식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체중 조절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 다이어트의 가장 큰 방해 요소는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건데, 경제 발전을 통해 삶의 질이 올라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국가의 원수로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역사 속 왕(王)들은 현대인과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많았을 텐데, 과연 그들의 건강은 어땠을까요?
대부분의 왕들이 자기관리를 못하고, 불규칙한 음식 섭취 및 운동 부족으로 일찍 죽거나,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귀영화를 누리던 왕들의 최후가 안타깝기까지 하네요.
오히려 PT와 필라테스, 요가 등의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고, 영양성분을 고려하여 식사를 하는 식습관이 자리 잡은 현대가 몸 관리하는데는 더 좋은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퍽퍽한 식감을 가진 닭가슴살만 보더라도 요즘은 부드럽게 나와서 먹기 좋게 판매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현대인과 역사 속 왕(王)의 '비만평행이론'은 우연이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점이 많은데요. 비만 유전자는 유전적인 요인과 더불어서 어린 시절 식습관 문제로 나타나지만, 불규칙한 섭취 대신에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갖고, 반복적으로 이를 노력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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