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 상류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어트 약이 있습니다. 1개당 120만 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당뇨 환자들이 사용하는 오젬픽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약물은 글리피진(glipizide)이나 메트포민(metformin) 등의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Ozempic은 글루카곤 유사체(glucagon-like peptide-1, GLP-1)라는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약물로, 혈당 조절을 돕는데요.
이 약물은 식사 전에 피하주사로 사용되며,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체중 감량 효과도 있습니다.
BMI 30 이상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68주간 임상 시험이 진행되었는데요.
오젬픽 1주일에 1회 주사와 생활습관 개선에 참여한 실험군과 단순 생활 습관 개선을 한 대조군의 체중감소 효과를 비교하여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 었습니다.
12.4%의 순수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나는 등, 효과를 입증해 냈습니다.
사람이 식사를 하면 GLP-1 호르몬이 나와서 혈당을 낮추고,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데, 오젬픽은 GLP-1의 작동기 전을 흉내 내어 뇌를 속일 수 있기에 배고픔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급격한 체중감량으로 인하여 온몸에 살 처짐이 발생하여 노안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갑상선암 발병률이 60% 증가된다는 점.
그리고 단기간에 살이 빠지는 만큼, 단기간에 살이 찔 수 있는 급격한 요요를 겪게 된다는 것인데요.
인간의 아름다움을 향한 끝없는 열망, 오젬픽은 과연 다이어트의 해답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순시선, 한 달간 독도 근해 8차례 출몰 (6) | 2023.04.21 |
---|---|
세계 최대 사진전 수상 거부, 그 이유는? (7) | 2023.04.20 |
더 글로리 현실판, 12년 간 학교 폭력한 가해자들을 공개합니다. (14) | 2023.04.19 |
엠폭스 국내 확진자 13명, 발병 원인과 대처법은? (0) | 2023.04.18 |
수원의 고등학생들이 만든 아름다운 작품 (0) | 2023.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