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월드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 공모전 중 하나로, 소니가 주최하고 월드포토그래피 오거나이즈(WPO)가 주관합니다.
전 세계 사진작가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상금과 상장, 소니 카메라 및 렌즈 등의 다양한 상을 수상할 수 있는데요.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류된 여러 부문을 통해 참가자들의 작품을 경쟁하게 됩니다.
우수한 작품들은 소니 월드포토그래피 어워드 웹사이트 및 전 세계적인 전시회를 통해 발표되고 선보이게 되는데요. 사진 예술을 촉진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작가의 역할과 사진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진 대회 중 하나인 '2023 소니 월드포토그래피 어워드(SWPA)'에서 크리에이티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독일 작가 보리스 엘다크센은 "논란을 일으키기 위해 (AI 작품을) 출품했다"라고 말하며 수상을 거부하며,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보리스 엘다크젠은 수상을 거부하며, "AI 이미지와 사진은 이런 시상식에서 서로 경쟁해서는 안 된다. 둘은 서로 다른 실체"라며 "AI는 사진이 아니다. 따라서 상을 받지 않겠다"라고 밝혔는데요.
엘다크젠은 "사진의 영역은 AI 이미지가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넓은 건지 나의 수상이 실수였는지에 대하여 내가 수상을 거부함으로써 이 논쟁이 더 가속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더 가속화될 AI의 발전, 약인공지능의 시대에서 강인공지능의 시대로 넘어가게 되면 주체적인 판단을 AI가 할 수 있을텐데, 그땐 인간과 AI가 동등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여 겨룰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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