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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일본 순시선, 한 달간 독도 근해 8차례 출몰

by momentoushistory 2023. 4. 21.
순시선(巡視船 じゅんしせん): 일본 해상보안청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 중에서 500톤 이상의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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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구난 업무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순시선 혹은 경비선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름 맨 앞에 PL(Patrol Vessel Large)과 PLH(Patrol Vessel Large With Helicopter)가 붙어있을 때, H는 헬리콥터 운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20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은 지난달 16일 이후 한 달 동안 8차례 독도 인근 해역에 진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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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시선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된 16일 이후 5일 만인 21일 새벽과 밤중에 각각 독도 인근 해역에 들어왔는데요. 같은 달 27일과 이달 2일, 5일, 9일, 10일, 16일에도 각각 1회씩 독도 인근에 접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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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순시선은 지난해에도 총 84회 독도 인근 해역에 진입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역에 진입한 횟수는 2017년 80회, 2018년 84회, 2019년 100회, 2020년 83회, 2021년 78회, 2022년 84회입니다.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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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독도 인근 해역에 대한 법적 정의는 없고, 독도 영해  한·일 중간수역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독도(獨島)'는 한국의 소재지인 울릉군 독도면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동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의 영토이며, 한국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데, 일본 정부도 이 섬을 자신들의 영토로 주장하고 있어, 두 나라 간에 영토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