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솔로 댄스 가수하면 누가 먼저 제일 떠오르나요?
최근에 솔로로 데뷔하여 빌보드 HOT100 1위를 달성한 BTS 지민과 빅뱅의 R&B보컬 태양이 있고, 좀 더 과거로 가면 2000년대를 풍미한 비와 세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밀레니엄 전, 1997년에 미국에서 온 '아름다운 청년'이라는 수식어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솔로 댄스 가수 '유승준'이 있습니다. 그의 히트곡 '열정'과 'Wow' 등을 통해 보여준 현란한 스텝과 폭발적인 성량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바른 청년의 이미지로 대중적인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한때 유재석처럼 전세대를 아울러 큰 인기를 얻은 연예인으로 유명합니다.
2002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추방당한 지 벌써 21년, 최근 그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병역기피 논란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유승준은 병역 의무를 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얻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되었으며, 이후 스티브 유로 중국에서 성룡과 함께 활동하는 등 해외 아티스트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을 시도했지만 발급이 거부되자 2015년 첫 번째 행정소송을 냈으며, 2020년 3월 대법원은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한 것은 위법하다며 스티브 유의 손을 들어줬는데요.
그러나, 스티브 유는 이후 비자 발급을 또 거부당했고, 이런 처분이 대법원 판결 취지에 어긋난다며 2020년 10월 두 번째 행정소송을 제기했습니다.
1심은 대법원 판결 취지가 '비자 발급 거부에 절차적 위법이 있다'는 것이지, 스티브 유에게 비자를 발급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며 스티브 유의 청구를 기각했으며, 스티브 유는 이에 항소했고, 한국 입국비자 발급 소송의 2심 결과가 오는 7월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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