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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네이버 직원의 극단적인 선택, 수사 착수

by momentoushistory 2023. 4. 22.

네이버는 지난해 30대 개발자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사내 공지를 통해 회사 측 입장을 직원들에게 알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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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문에서 기본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며, A 씨가 2015년 육아휴직을 한 뒤 이듬해 2월 복직하면서 부서에 새로 배치받은 후 원활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지난해 다시 육아휴직을 가진 뒤 복직을 앞둔 지난해 9월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네이버는 A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들의 이메일·메신저 내용 등을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으로 보이는 정황상 증거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고용노동부가 네이버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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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네이버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노동부 관계자는 "네이버를 상대로 고소장이 접수돼서 수사를 진행하며, 유족 측이 고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 측은 "고인의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사실, 정황은 발견할 수 없었다. 수사가 진행되면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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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단이든 간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따돌리기 보단 너그러운 마음을 갖고, 포용력을 가지는 문화가 생기길 바라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