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차이(泡菜)가 김치의 기원?

중국은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김치의 기원이 파오차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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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은 중국의 동북 3 성인 랴오닝 성, 지린 성, 헤이룽장 성의 역사, 지리, 민족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사업인데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연구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동북공정은 진행중에 있으며,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고조선사, 부여사, 고구려사, 발해사가 중국사’라는 주장을 펼치며 우리나라의 고대사를 왜곡하고 있습니다.

그 근거로 이 나라의 땅이었던 곳을 현재 중국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인데요.

한국의 김치 또한, 중국의 파오차이에서 나온 음식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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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파오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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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차이와 김치 모두 발효된 채소를 사용하여 만든 발효 식품이지만, 파오차이와 김치는 원재료, 맛, 사용 방법 등에서 차이점이 있습니다. 파오차이는 배추와 다양한 채소를 사용하여 만들고, 중국의 특유의 향신료 맛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한데요.

반면 김치는 주로 배추를 사용하며, 다른 채소도 함께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비율은 적고, 매운 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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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오차이는 샐러드나 전통적인 중국 요리에서 사용되고, 소금물에 채소를 담가 두어 발효시키는데요. 김치는 밥과 함께 먹거나, 국물 요리에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채소를 다듬은 후 고춧가루와 함께 직접 1-2주 발효시켜서 만들어집니다.

중국은 동북공정뿐만 아니라 서남공정, 서북공정 등 주변 국가들을 대상으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주장을 하며, 왜곡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