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의 돌발 행동, 63 빌딩 높이에서 여객기 비상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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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낮 12시, 약 213m 상공에서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탄 30대 남성이 비상출입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 했는데요. 이에 여성 승무원들이 남성 승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이를 저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대 남성 승객에 의해 강제 개방된 문을 승무원이 온몸을 다해 지켜냈는데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자 한 여성 승무원이 다른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문에 안전바를 설치한 뒤 두 팔을 벌려 온몸으로 출입문을 막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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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출입문 열었던 30대 남성, 구속
아직 63빌딩 높이만큼의 상공에 있던 여객기의 비상출입문을 강제로 열었던 30대 남성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었으며, 지난 28일 구속되었는데요. 대구지법 조정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 등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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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검은색 옷을 입은 상태로 법원으로 들어가면서 ‘계획했던 것인지’ ‘정말 뛰어내릴 생각이었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빨리 내리고 싶었고,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라고 답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에 승객들을 위해 온몸을 다 바쳐 지켜낸 승무원의 직업 정신에 많은 누리꾼들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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