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구국영웅, '잔 다르크'
프랑스의 구국영웅, '잔 다르크'는 15세기의 역사적 인물 로 1412년경 프랑스 북동부의 마을인 도레미에서 태어났습니다. 잔 다르크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백년 전쟁에서 그녀의 역할로 유명한데요. 그녀의 강력한 종교적 신념과 함께 갈등에 대한 그녀의 개입은 그녀를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만들었습니다.
잔 다르크는 성 미카엘, 성 캐서린, 성 마가렛을 포함한 성인들로부터 환영과 메시지를 받았다고 하는데, 이러한 비전들은 그녀가 프랑스의 샤를 7세를 지지하고, 프랑스 왕위를 주장하는 것을 돕도록 영감을 줬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성한 임무가 영국인들을 프랑스에서 몰아내고, 찰스 7세를 그의 대관식으로 이끄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17세의 나이에 잔 다르크는 지역 군 지휘관들의 지지를 얻었고, 샤를 7세의 궁정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처음에는 회의적이었지만, 그녀는 도팽에게 자신의 임무를 납득시켰고, 프랑스 군대에 입대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습니다. '잔 다르크'는 자신의 지도력이 프랑스인들의 사기를 북돋아준 군사 작전에 대거 참여했으며, 전쟁의 전환점인 1429년 오를레앙을 포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백년전쟁을 승리로 이끈 '잔 다르크'
백년전쟁은 1337년과 1453년 사이에 영국과 프랑스에 사이에서 지속으로 발생한 전쟁입니다. 백년전쟁의 기원은 노르망디 공작 윌리엄이 영국을 침략하여 영국의 왕이 된 11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데요. 해당 전쟁으로 영국 군주들은 아키텐 공국을 포함한 프랑스의 중요한 영토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은 프랑스 왕위 계승에 대한 논쟁이었습니다. 1328년 프랑스의 샤를 4세가 직접적인 남자 후계자 없이 사망했을 때, 프랑스 왕관은 죽은 왕의 사촌인 필리프 6세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를 통해 프랑스 왕위에 대한 권리를 주장했던 영국의 에드워드 3세는 필립의 왕위 계승에 이의를 제기했고, 자신이 프랑스의 합법적인 왕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백년전쟁은 핵심적인 전투와 동맹의 변화로 특징지어지는 몇 가지 뚜렷한 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초기 단계에서 영국인들은 중요한 군사적 성공을 누렸으며, 가장 유명한 전투가 1346년의 크레시 전투와 1415년의 아쟁쿠르 전투입니다. 그러나, 전쟁의 흐름은 15세기 중반에 프랑스에게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17세의 문맹 시골 소녀인 '잔 다르크'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고, 프랑스 왕국의 총사령관이 되었는데요. 6개월 넘게 지속되던 오를레앙 전역을 10일만에 승리로 이끄는 등의 큰 활약을 펼칩니다.
'잔 다르크'의 지도 하에 프랑스는 영국으로부터 영토를 되찾기 시작했는데요. 1429년 파테 전투에서의 프랑스의 승리와 뒤이어 샤를 7세의 대관식을 치뤄 프랑스의 왕이 되면서 양국의 분위기가 전환되었습니다. 백년전쟁은 1453년 카스티용 전투에서 영국군이 결정적으로 패배하면서 끝이 났습니다.
유럽 모든 나라에 교차검증이 가능한 신화적 인물 '잔 다르크'
백년전쟁을 승리로 이끈 잔 다르크의 활약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1430년에 영국의 동맹인 부르고뉴인들에게 붙잡혀 영국인들에게 넘겨졌는데요. 교회 법원에 의해 시행된 긴 재판 후에 남성 코스프레를 하고, 이단 등의 이유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성녀'라는 명목으로 종교적인 처형을 당했던 것인데, 그만큼 17세의 소녀가 이룬 전쟁에서의 승리를 기성 세대가 보기엔 믿기 어려웠습니다. '잔 다르크'는 정치적인 이유로 프랑스의 도움도 받지 못한채 편파적인 종교재판을 통하여 1431년, 19세의 나이로 잔 다르크는 유죄 판결을 받았고, 프랑스 루앙에서 5월 30일에 화형을 당하게 됩니다.
잔 다르크의 유산은 수 세기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1920년 가톨릭 교회에 의해 성인으로 시성되었고,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으로 여겨집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수많은 문학, 예술과 영화에 영감을 주었고, 애국심으로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는데요. '잔 다르크'의 불가사의한 삶은 당시 사료로 교차검증이 가능하다 점에서 사실인 신화가 되었으며,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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