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의 사진에 100번의 번개를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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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우구르 이키즐러(Uğur İkizler)는 튀르키예의 북서부 해안 도시 무단야에서 한 장의 사진에 100번의 번개를 담아냈습니다. 이키즐러는 50분 동안 평균 30초마다 한 번씩 번개가 치는 장면을 촬영하였는데, 이 모든 장면을 하나의 사진으로 합친 결과는 무척이나 웅장하고도 무서운 광경이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최소 3가지 유형의 번개가 포착되었습니다. 그중에는 구름에서 구름으로 이어지는 '구름 대 구름' 번개, 구름에서 땅으로 꽂히는 '구름과 지표면' 번개, 그리고 구름에서 수면으로 떨어지는 '구름과 물' 번개 등이 포함되어 구르있습니다. 이키즐러는 이러한 각각의 번개가 아름답지만, 모든 번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결합했을 때에 그 광경은 무서울 정도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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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연간 14억번 번개가 친다
전세계적으로 연간 14억건의 번개가 내린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평균적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약 300만번, 초당 44번의 번개가 치는 셈입니다. 그리고 번개의 전압은 약 1억~10억볼트 사이이며, 전류는 수십억 암페어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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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즐러의 이번 사진 작업은 이러한 번개의 웅장함과 파워를 완벽하게 포착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자연 현상을 보며 그 무서운 힘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키즐러의 이 작업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각으로 번개를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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